Chapter 1에서는 마케팅 대행사 실무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세무삼략 기본편을 구매해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마케팅 대행이라는 분야 자체가 허점이 많은 구조임을 직접 확인하셨을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정말 파트너로서 일을 꼼꼼하게 진행해주시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마케팅 대행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일을 맡기더라도 제대로 알고 맡길 수 있으니까요.
세무삼략 Chapter 2에서는 세무사 광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파워링크(키워드 광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어요.
제가 회사에서 세무 마케팅을 진행했을 때, 광고 전략을 직접 기획했었습니다. 처음엔 몇백, 몇 천단위로 광고를 태웠었고, 그 효과를 직접 측정해봤었죠.
과연 광고 클릭률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효과는 있었을까요? Chapter2에선 세무 광고 집행 데이터를 직접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 후에 세무사광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정리하는 식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Chapter 2 내용만 보셔도 세무사님이 엉뚱하게 광고비를 쓸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최소 비용으로 효율적인 키워드 광고 전략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세무 분야는 다른 법률 분야에 비해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낮다는 겁니다.
등기, 특허, 특히 형사 같은 분야에서는 전문가의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당장 인생에 빨간줄이 생기고, 징역 살게 될지도 모르는 마당에 돈을 아끼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자신에게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되더라도, 어떻게든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겁니다.
혼자서 법적인 대응을 준비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일을 맡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른 법적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있습니다.
세무사 광고는 어떤 방향으로?
반면, 세무는 어떨까요?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야 자연스럽게 세무사님을 찾지만, 기장의 경우엔 얘기가 다릅니다.
기장료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기장을 굳이 맡겨야 해?’ 라는 인식이 조금씩 퍼져 있는 자영업 시장에서
전문가의 의존도는 조금씩 낮아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세무사 광고를 하면서 고객을 모아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광고를 어떻게 셋팅하고 활용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몇십, 몇 백만원을 쏟아부어야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인데, 그걸 누가 함부로 알려주겠습니까?
이거야말로 진짜 노하우인걸요.
Chapter2 에서는 금전적인 비용부담을 덜 하면서도 똑똑하게 세무 광고를 깔아놓는 전략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애초에 세무사 광고를 하지 않고, 마케팅과 영업을 도전하시려는 세무사님이 있으실겁니다.
사실, 전문가의 의존도가 비교적 낮다는 것은 세무사님께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전문가 의존도가 낮을수록 질 좋은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세금신고를 스스로 해보겠다고 마음 먹을 때, 믿을 수 있는 세금 정보를 얻고 싶어 합니다.
‘혼자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싶으니까요.
그럴 때 세무사님이 직접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어떨까요?
디테일도 뛰어날 뿐 아니라, 신뢰도도 매우 높은 콘텐츠가 되겠죠.
여기서 세무사님이 직접 글(콘텐츠)를 작성할 능력이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개업 생존확률이 매우 달라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