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삼략 기본편 파트3의 시작 챕터입니다.
우리는 영업, 마케팅, 브랜딩을 똑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상품 판매전략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엄연히 영업과 마케팅, 브랜딩은 구분되어야 하고, 각각에 맞춰서 비즈니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 세무삼략 기본편을 출시하기 전에, 블로그에 영업, 마케팅 브랜딩의 구체적인 차이점의 원고를 업로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엔 비공개 처리를 해놓았는데요.
깜빡하고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던 글은 삭제를 못했습니다.
‘세무사 퍼스널브랜딩’ 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제일 상단에 검색되니까 한 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세무사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기초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무사 퍼스널브랜딩은 참 어렵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조차도, 브랜딩이 참 어렵습니다.
서비스의 구매라는 것은 합리적이기보단, 비합리적으로 일어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사실 서비스라는 건 직접 받아보기 전까진 품질 검증이 매우 어렵습니다.
제품처럼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면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은 서비스 구매 전에 가격, 후기, 심지어는 서비스 제공자까지 모두 훑어보면서 간접적으로 신뢰도를 확인합니다.
불확실한 요소가 매우 분명하게 존재하기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것이죠.
세무 서비스는 어떨까요?
역시나 고객 입장에서는 세무 서비스를 직접 받아보기 전까지는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들 절세 해준다고 말하니까요. 세무사님의 실력을 어필하기가 난감합니다.
이럴 때, 단순히 숫자로는 표현 못하는 브랜딩의 진짜 위력이 발휘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고객이 ‘어떤 세무사에게 연락해야 하나.. ‘ 고민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모두 광고성 글 뿐이더군요.
‘다 똑같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순간 하나의 글을 발견합니다.
그 글에는 현재 저가 기장료의 맹점을 확실하게 꼬집으며,
자신이 제공하는 세무서비스는 위와 같은 맹점은 전혀 없고
이런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업무 시스템과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그 글에 담겨 있는 내용이 진짜인지, 아닌지 판단할수 없었습니다. 서비스 받기 전까진 모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그 세무사님이 남긴 글에 강한 끌림을 느꼈습니다.
논리적인 이유 없이, 그냥 그 세무사님에게 일을 맡겨보고 싶었거든요.
그 순간, 절세 금액도, 화려한 경력도 필요 없었습니다. 온갖 논리를 붙여도 잘 설득되지 않는 고객이 세무사님께 연락하고픈 지점을 만들어내죠.
결국 고객은 세무사님께 연락을 하고, 수임까지 이어집니다.
세무사님.
이런 글이 장기적으로 쌓이는 블로그와, 광고성만 가득한 블로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차이를 불러올까요?
세무삼략 기본편 파트3에서는 세무사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