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님들이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보면, 공지글을 작성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시중에 나와있는 블로그 강의들을 봐도,
공지글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없으세요. (제가 못봤을수도 있으니, 발견하신 분 있으시면 링크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아했습니다.
왜 공지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없을까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블로그를 셋팅하고,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공지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몇 십만원씩 돈을 지불하여 블로그를 홈페이지형으로 꾸미는 것보다,
공지글을 제대로 작성해놓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세무사님이 블로그를 통해 고객에게 문의를 받고 싶다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줘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고객이 받지 못하면, 고객은 짜증나기 마련이죠.
단순 세무 지식만 전달하는 블로그가 효과가 없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객이 세무사님께 원하는 정보는 무엇이 있을까요?
Chapter 15에선 고객이 세무사님께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 후 세무사로서 공지글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썸네일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할 때 공지글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정보관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첫 인상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브랜딩 책을 보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 인상이 곧 끝이다.’
이 문장을 세무사님 블로그 마케팅에 적용하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고객이 세무사님을 인터넷으로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최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래서 굳이 돈을 들여서 블로그를 홈페이지형 블로그로 만드시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홈페이지형 블로그의 단점 중 하나는 ‘PC 화면’에만 디자인이 치중되어 있다는 겁니다.
즉, 홈페이지형 블로그는 PC로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보면, 그 화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지요.
블로그의 방문자 중에서 모바일 비중이 대략 40% ~ 50%라고 감안한다면,
전체 방문자 중 절반의 달하는 고객분들께 세무사님이 의도하신 브랜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부분의 세무사님들이 블로그를 잘못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정말 중요한 것을 신경 못쓴다고 얘기하는 것이지요.
이런 세세한 것까지 신경쓸 수 없다면, 세무사님께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문직 분들은 자신의 전문성과 지식을 어필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습니다.
그런데 고객에게 필요한 지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예 모른다면
개업 사무소들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힌트를 말씀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