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작성해온 글들을 살펴봤습니다.
● 세무사 마케팅| 대행사를 섣불리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세무사 영업 | 비즈니스 자립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 전문직 브랜딩 블로그 애써 외면하는 이유 | 실력만능주의
참 많이도 윽박질러 놓았네요. 이렇게 쏴대기만 하면 읽으시는 분들 입장에선 금방 질려버리는데도 말이죠.
저 또한 많이 불안했나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통하지 않을까봐서요.
위 글에서 하는 말은 결국 다 똑같습니다.
마케팅 대행사에 본인 사업을 맡기지 마라.
결국 스스로 비즈니스 자립력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세무사님들도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결국 스스로 마케팅 해야 한다는거 다 옳은 말이고, 맞는 말인데 세무사님께는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자립력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가
‘배고프면 스스로 밥 해먹어라’ 라는 소리랑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은 상황에선, 아무리 외쳐봤자 소음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무사님께는 ‘비즈니스 자립력’이라는 메시지가 의미있는 상황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개업을 하고, 본인 말고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그 생각에 확신을 가지도록 도와드리는게 바로 Chapter 1의 내용들입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생각을 세무사님이 진심으로 동의하고 믿는 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Chapter1. 돈과 시간을 뺏기지 않는 법
Chapter 1은 마케팅 대행사의 내부 실무구조를 꽤 적나라하게 풀어놓았습니다.
그들이 일하는 구조가 왜 퀄리티가 점점 안좋아지는지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의 업무 한계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데이터를 통해 말씀드리고 있어요.
참고로 이런 업무 한계점은 전문직 마케팅 탑 티어 회사인 이상한마케팅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건 그분들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가 가진 태생적인 한계점 때문입니다.
혼자 운영하기엔 적합하지만, 대행사를 맡기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얻기 힘든 구조.
이런 한계점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대행 서비스는 그동안 발전하기 어려웠었고,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대행사를 반드시 배척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나중에 세무사님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땐, 맡겨야 할 상황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Chapter 1만 읽어보셔도, 어떻게 마케팅 대행사들에게 일을 맡겨야 할지를 감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어떤 곳을 확실하게 믿고 걸러야 하는 것까지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할지, 어떻게 해야 성공할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해라, 뼈저리게 노력해라, 사람들을 잘 대해라, 전문성을 길러라.
하지만 우리 중 대부분은 이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말들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는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만 결핍을 느끼고 가지고 싶어하는게 사람이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일반적이라면
세무삼략에서 말하는게 어떤 세무사님께는 계속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무사님이 미래의 불안정함을 강하게 느낄 때, 그 순간 세무삼략이 떠오르도록
저도 더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