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3. 부가설명 | 교육제도와 전문성

국가는 국민과 기업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세금을 적게 내는 상황을 원하지 않죠.

세금이란건, 결국 국가가 사람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약탈 수단이기 때문에

약탈을 어떻게 하면 ‘우아한’ 방식으로 이뤄낼 수 있는가?

를 고민하는 정부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연구해온 조직이 바로 국세청이지요.

따라서 국가는 국민들의 절세를 표면적으론 권하지만, 그 이면엔 ‘국민의 절세를 원하지 않습니다.’

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는 절세하는 방법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습니다. 절세하는 방법을 교육하면, 그만큼 국가가 거둬들이는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정규교육과정에 세금과 절세에 관한 내용이 없는 이유를 이해하셨나요?

세금에 대한 교육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은 ‘세금문맹’이 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세무시장이 형성되고 커진 것이며

‘세무기장’이라는 비즈니스가 생긴 것이지요.

따라서 교육제도와 ‘전문성’이란건 절대 따로 놀지 않습니다.

국가가 원하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전문성은 얼마든지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세무사님이 단적인 예시입니다.



한국의 교육 문화가 은폐관점을 어떻게 강화시키는가?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 최고입니다.

인구에 비해서 시장이 말도 안되게 크고, 성역에 가깝게 자리잡은 것이 바로 교육 문화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그 폐해가 상당합니다.

이런 폐해로 인해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망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폐해가 전문가에게는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교육열의 폐해가 은폐관점을 강화시켜주고 있고,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교육열이 전문가의 은폐관점을 어떻게 강화 시켜주는 걸까요?


이런 환경에서 세무사님이 은폐관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Chapter 13에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라는건 단순히 문제 해결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지요.

전문성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이전까지 못 봤던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실무 경험과 실력에만 목메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해서, 세무사님이 공부를 덜 해도 된다던지, 서비스를 대충 제공해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건 아닙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뿐만이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사업자로서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일단 돈을 버는 것입니다.


개업을 하신 이상,


세무사이자 사업자로서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한 난이도를 높이지 마세요.


세무삼략에선 세무사님의 사업 난이도를 낮춰드리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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